국어공부24 이따가? 있다가?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이따가? 있다가?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우리 이따가 저녁 먹을까?", "잠깐 여기 있다가 가자."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는 '이따가'와 '있다가',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혹시 둘 다 맞는 표현일까요? 볼 때마다 헷갈리는 두 표현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려 드릴게요!결론부터 말하면,'이따가'와 '있다가'는 둘 다 맞는 표현이지만, 의미와 쓰임새가 완전히 다릅니다.'이따가'는 '조금 뒤에'라는 뜻을 가진 부사이고, '있다가'는 동사 '있다'의 어간 '있-'에 어미 '-다가'가 결합한 활용형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이따가'는 부사로서, '조금 지난 뒤에' 또는 '나중에'와 같이 시간의 경과를 나타냅니다. 그 자체로 문장에서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어로 쓰입니다.반면, '있다가'는 용언의.. 2025. 6. 1. (으)로서? (으)로써?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으)로서? (으)로써?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이것은 회장으로서 제가 할 일입니다.""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는데, 과연 그럴까?" 일상 대화나 글쓰기에서 '-(으)로서'와 '-(으)로써'는 정말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죠? 둘 중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또 어떤 의미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오늘 '-(으)로서'와 '-(으)로써'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으)로서'는 자격·신분을 나타내고,'-(으)로써'는 수단·도구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따라서, 문장 내에서 쓰려는 의미에 따라 구분해야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으)로서'와 '-(으)로써'는 모두 조사이지만, 문장에서 하는 역할이 다릅니다.'-(으)로서': 주로 사람이.. 2025. 5. 31. 애띠다? 앳되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애띠다? 앳되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그는 아직 애띤 인상이 남아 있다.""그는 아직 앳된 인상이 남아 있다."두 표현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애띠다’와 ‘앳되다’의 차이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앳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애띠다’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앳되다’가 맞을까요?‘앳되다’는 ‘애 같다’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로,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거나 순진한 인상을 준다는 뜻을 지닙니다.‘앳된 얼굴’, ‘앳된 말투’, ‘앳된 목소리’처럼외모, 말투, 분위기 등에서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이 단어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입니다.예시그녀는 나이에 비해 얼굴이 앳되어 보인다.서른이 넘었지만 여전히 앳된 모습이 남아 있다.아.. 2025. 5. 22. 설겆이? 설거지?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설겆이? 설거지?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밥 다 먹었으면 설겆이 좀 해!”“밥 다 먹었으면 설거지 좀 해!”이 두 표현 중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설겆이’와 ‘설거지’의 차이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설거지’가 맞는 표현입니다.‘설겆이’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설거지’가 맞을까요?‘설거지’는 원래 동사 ‘설겆다’에서 파생된 명사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설겆다’라는 동사가 쓰이지 않아 사어(死語)로 분류되고 있고,이로 인해 더 이상 형태를 밝혀 쓰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설거지’라고 적습니다.즉,설겆- (어간) + 이 (명사형 접미사) → 설겆이 ❌현재 표준어: 설거지 ✔️‘설거지하다’라는 동사형도 현재 표준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예시내가 밥했으니까 너는 설.. 2025. 5. 21. 잠궜다? 잠갔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잠궜다? 잠갔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문을 잠궜다.""문을 잠갔다."많은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표현입니다.‘잠궜다’와 ‘잠갔다’, 과연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결론부터 말하면‘잠갔다’가 맞는 표현입니다.‘잠궜다’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잠갔다’가 맞을까요?‘잠갔다’는 동사 ‘잠그다’의 과거형입니다.‘잠그다’는 ‘으’ 불규칙 용언으로, 활용할 때 어간의 ‘으’가 탈락합니다.즉,‘잠그다’ + ‘았/었/였’ + ‘다’→ ‘잠그’ + ‘았’ + ‘다’→ ‘잠갔다’ (어간 ‘잠그-’의 ‘으’가 탈락)이처럼 '잠그다'의 과거형은 항상 '잠갔다'로 써야 문법적으로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예시문을 잠갔다가 다시 열었다.수도를 잠갔다.가스를 잠갔다고 확인했어?왜 ‘잠궜다’는 틀린 표현일까요?‘잠궜다’를.. 2025. 5. 20. 금새? 금세?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금새? 금세?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금새 끝났어.""금세 끝났어."둘 다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말일까요?‘금새’와 ‘금세’의 차이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금세’가 맞는 표현입니다.‘금새’는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표현입니다.왜 ‘금세’가 맞을까요?‘금세’는 ‘금시(今時)에’의 준말로,‘바로 지금’, ‘지금 막’, ‘얼마 되지 않아’의 의미를 가진 부사입니다.‘시(時)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세’가 되었고,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금세’만이 표준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예시금세 비가 그쳤다.그렇게 울던 아이가 금세 웃더라.청소했는데 금세 다시 더러워졌어.왜 ‘금새’는 틀린 표현일까요?대부분의 경우, ‘금새’는 ‘금세’를 잘못 쓴 비표준 표.. 2025. 5. 1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