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표현18 애띠다? 앳되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애띠다? 앳되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그는 아직 애띤 인상이 남아 있다.""그는 아직 앳된 인상이 남아 있다."두 표현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애띠다’와 ‘앳되다’의 차이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앳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애띠다’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앳되다’가 맞을까요?‘앳되다’는 ‘애 같다’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로,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거나 순진한 인상을 준다는 뜻을 지닙니다.‘앳된 얼굴’, ‘앳된 말투’, ‘앳된 목소리’처럼외모, 말투, 분위기 등에서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이 단어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입니다.예시그녀는 나이에 비해 얼굴이 앳되어 보인다.서른이 넘었지만 여전히 앳된 모습이 남아 있다.아.. 2025. 5. 22. 설겆이? 설거지?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설겆이? 설거지?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밥 다 먹었으면 설겆이 좀 해!”“밥 다 먹었으면 설거지 좀 해!”이 두 표현 중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설겆이’와 ‘설거지’의 차이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설거지’가 맞는 표현입니다.‘설겆이’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설거지’가 맞을까요?‘설거지’는 원래 동사 ‘설겆다’에서 파생된 명사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설겆다’라는 동사가 쓰이지 않아 사어(死語)로 분류되고 있고,이로 인해 더 이상 형태를 밝혀 쓰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설거지’라고 적습니다.즉,설겆- (어간) + 이 (명사형 접미사) → 설겆이 ❌현재 표준어: 설거지 ✔️‘설거지하다’라는 동사형도 현재 표준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예시내가 밥했으니까 너는 설.. 2025. 5. 21. 잠궜다? 잠갔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잠궜다? 잠갔다?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문을 잠궜다.""문을 잠갔다."많은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표현입니다.‘잠궜다’와 ‘잠갔다’, 과연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결론부터 말하면‘잠갔다’가 맞는 표현입니다.‘잠궜다’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잠갔다’가 맞을까요?‘잠갔다’는 동사 ‘잠그다’의 과거형입니다.‘잠그다’는 ‘으’ 불규칙 용언으로, 활용할 때 어간의 ‘으’가 탈락합니다.즉,‘잠그다’ + ‘았/었/였’ + ‘다’→ ‘잠그’ + ‘았’ + ‘다’→ ‘잠갔다’ (어간 ‘잠그-’의 ‘으’가 탈락)이처럼 '잠그다'의 과거형은 항상 '잠갔다'로 써야 문법적으로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예시문을 잠갔다가 다시 열었다.수도를 잠갔다.가스를 잠갔다고 확인했어?왜 ‘잠궜다’는 틀린 표현일까요?‘잠궜다’를.. 2025. 5. 20. 금새? 금세?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금새? 금세?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금새 끝났어.""금세 끝났어."둘 다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말일까요?‘금새’와 ‘금세’의 차이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금세’가 맞는 표현입니다.‘금새’는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표현입니다.왜 ‘금세’가 맞을까요?‘금세’는 ‘금시(今時)에’의 준말로,‘바로 지금’, ‘지금 막’, ‘얼마 되지 않아’의 의미를 가진 부사입니다.‘시(時)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세’가 되었고,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금세’만이 표준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예시금세 비가 그쳤다.그렇게 울던 아이가 금세 웃더라.청소했는데 금세 다시 더러워졌어.왜 ‘금새’는 틀린 표현일까요?대부분의 경우, ‘금새’는 ‘금세’를 잘못 쓴 비표준 표.. 2025. 5. 19. 않돼? 안돼?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않돼? 안돼?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그렇게 하면 않돼!”“그렇게 하면 안돼!”비슷하게 들리지만 정확히는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않돼’와 ‘안돼’의 차이를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안돼’가 맞는 표현입니다.‘않돼’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안돼’가 맞을까요?‘안돼’는 ‘아니’(부정 부사) + ‘돼’(‘되다’의 활용형)로 이루어진 말입니다.즉, ‘안 돼’ = 아니 되어가 줄어든 형태로,말 그대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돼’는 ‘되다’라는 동사의 어간 ‘되’에 어미 ‘-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문장에서 동사처럼 기능할 수 있습니다.예시지금 그렇게 하면 안돼.장난 그만, 진짜 안돼!이건 안돼, 너무 위험해.왜 ‘않돼’는 틀린 표현일까요?‘않돼’를.. 2025. 5. 18. 오랫만에? 오랜만에?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오랫만에? 오랜만에?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많이 쓰는 표현인데도 자주 헷갈리는 단어입니다.‘오랫만에’와 ‘오랜만에’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오랜만에’가 맞는 표현입니다.‘오랫만에’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오랜만에’가 맞을까요?‘오랜만에’는 ‘오랜만’이라는 명사에 조사 ‘-에’가 붙은 형태입니다.여기서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오래’(시간적 길이) + ‘간만’(간격이 길었던 동안)이 합쳐져 만들어졌습니다.‘오랜만에’는 오랜 시간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예시오랜만에 가족이 다 같이 모였다.오랜만에 햇살이 비쳤다.오랜만에 운동을 하니까 몸이 좀 뻐근하네.왜 ‘오랫.. 2025. 5.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