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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3

할 거야 vs 할 꺼야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할 거야 vs 할 꺼야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내일 할 거야?”“내일 할 꺼야?”이 두 표현, 어떤 게 맞는지 헷갈리셨나요?발음은 같지만 표준어 규정에 따라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이 포스팅에서는 '할 거야'와 '할 꺼야'의 차이점을 명확히 정리해드립니다.결론부터 말하면‘할 거야’가 맞는 표현입니다.‘할 꺼야’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할 거야’가 맞을까요?‘할 거야’는 ‘하다’ + ‘-ㄹ’ (미래형 어미) + ‘거’ (명사화 어미) + ‘-야’ (종결어미)의 형태로미래에 어떤 일을 할 것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꺼야’는 비표준어로, ‘꺼’는 ‘것’을 잘못 쓰는 오류입니다.‘것’은 정확히 ‘거’로 써야 하며, ‘꺼야’는 ‘할 거야’로 고쳐야 맞습니다.자주 사용하는 예시올바른 표현: ‘할 .. 2025. 4. 27.
무릎쓰다 vs 무릅쓰다 | 뭐가 맞는 표현일까? | 쉬운 맞춤법 정리 무릎쓰다 vs 무릅쓰다 | 뭐가 맞는 표현일까? | 쉬운 맞춤법 정리“무릎쓰고 일어섰다”, “위험을 무릎쓰다” 같은 표현,정확히는 ‘무릅쓰다’인지, ‘무릎쓰다’인지 헷갈린 적 있으시죠?결론부터 말하자면“무릅쓰다”가 맞는 표현입니다.“무릎쓰다”는 틀린 말이에요.왜 ‘무릅쓰다’가 맞는 걸까?‘무릅쓰다’는 **“무릅 + 쓰다”**의 결합형입니다.여기서 ‘무릅’은 본래 ‘무릅’(=위험, 고통 등 마주하기 어려운 상황)을 억지로 견딘다는 의미의 관형형 어간으로,‘쓰다’와 결합해 **“어려움을 감수하다”**라는 뜻을 갖게 됩니다.즉,‘무릅쓰다’ = 위험이나 손해, 비난 등을 감수하다.‘무릎’은 신체 부위일 뿐, 동사 어간이 될 수 없습니다.많이 틀리는 이유?사람들이 ‘무릎쓰다’로 쓰는 이유는‘무릎’(신체 부위)과 .. 2025. 4. 23.
할게 vs 할께 | 뭐가 맞을까? | 쉬운 맞춤법 정리 할게 vs 할께 | 뭐가 맞을까?우리가 메시지를 쓰거나 댓글을 남길 때 자주 쓰는 표현 중 하나가 “할게”와 “할께”예요.둘 중 어떤 게 맞는 표현인지 헷갈려 하신 적 있으시죠?이번 포스팅에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정답부터 말하면“할게”가 맞습니다.“할께”는 틀린 표현입니다.왜 “할게”가 맞을까요?‘할게’는 “하다”의 활용형 + “-게”라는 어미로 구성된 말입니다.즉, **의지나 약속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게”**가 붙은 형태예요.예를 들면,“내가 숙제 할게.”“내가 먼저 전화할게.”“조심할게요.”이때 “-게”는 발음상 ‘께’와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 **표준어는 “게”**입니다.그렇다면 “할께”는 왜 자주 보일까?발음 때문입니다.실제로 말할 때는 ‘할게’가 [할께]처럼 들리기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2025. 4. 22.